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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집행위, "北 강석주 국제비서 만날 계획없다"

통일/북한

    EU집행위, "北 강석주 국제비서 만날 계획없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다음주 유럽연합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하는 강석주 북한 노동당 국제비서와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대변인실 관계자는 5일 "현재 집행위원회나 유럽대외관계청 차원에서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하는 강석주 북한 노동당 국제비서를 만날 계획이 없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다.

    앞서 유럽의 한 외교소식통은 강 비서가 6일부터 시작되는 유럽 순방 길에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북한의 유럽연합 외교공관 설치 문제를 논의하려 했지만, 유럽대외관계청이 만남을 거부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다.

    유럽연합은 2001년 5월, 당시 유럽연합 의장국이던 요란 페르손 스웨덴 총리의 방북 후 북한과 수교했다.

    유럽연합은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정치대화를 계속하면서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 발사, 인권유린에 대해 강도 높은 비난과 대북 제재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 증진에 중재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강 비서는 6일부터 16일까지 벨기에, 스위스, 독일, 이탈리아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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