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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바늘 학대 "찌를 곳이 어딨다고 저 작은 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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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집 바늘 학대 "찌를 곳이 어딨다고 저 작은 발을…"

    18개월 된 아기, 어린이집서 바늘로 학대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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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집 바늘 학대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일 동영상 업로드 사이트 유튜브에 '바늘 학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24초의 짧은 분량으로, 18개월된 조카가 바늘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게재한 것이다.

    영상에 등장하는 아기는 소파 옆에 앉아 있다가 엄마가 내미는 바늘을 보자 "아파"라는 소리를 지르며 피한다. 바늘을 좀 더 가까이 내밀자 아기는 바늘을 피하려다 벽에 뒤통수를 부딪히기까지 한다.

    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동영상과 함께 "어린이집 다녀온 후 18개월된 제 조카의 발바닥이 바늘 같은 거에 수십 차례 찔리고 긁힌 상처가 있어 '설마' 하는 마음에 바늘을 보여주자 (조카가) 경악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동영상 게시자는 이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도 조카의 발바닥 사진과 사연을 올려 피해를 호소했다.

    이 영상과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제대로 표현도 못하는 아기가 얼마나 무섭고 아팠을까", "저런 사람들이 교사라는 이름을 달 자격이 있나", "자기 발바닥 찔려봐야 정신차리지"와 같은 댓글을 달아 바늘학대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유튜브에 올렸던 동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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