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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포·헬로비너스, '대세' 위한 발빠른 행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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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포·헬로비너스, '대세' 위한 발빠른 행보 '주목'

    오는 5일 나란히 신곡 발표

    그룹 하이포(사진=N.A.P. 엔터테인먼트 제공)

     

    2015년 '대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그룹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4인조 남성그룹 하이포(High4)는 오는 5일 컴백을 확정했다. 하이포는 힙합 알앤비 장르의 신곡 '비슷해'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비슷해'는 지고지순한 사랑과 이별 후에도 사랑하는 사람을 잊지 못하는 남자의 순애보를 담은 노래다.

    하이포는 지난해 '봄 사랑 벚꽃 말고'를 통해 신인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피처링에 참여한 아이유의 힘이 컸다는 반응이 우세했다. 실제로 이후 발표한 '해요 말고 해', '뱅뱅뱅' 등은 큰 반응을 얻지 못했다.

    5개월 만에 이뤄진 이번 컴백을 위해 하이포는 음악과 비주얼 등 대대전인 변신을 꾀했다. 순수하고 발랄한 이미지였던 멤버들은 강렬하고 진한 남성적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해외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하이포는 다음달 7일부터 일본의 연예기획사 마블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현지 프로모션에 나선다"라며 "한국, 일본에 이어 중국 진출을 확정, 아시아를 거점으로 한 차세대 한류돌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룹 헬로비너스(사진=판타지오뮤직 제공)

     

    지난해 11월 '끈적끈적'으로 활동하며 섹시 걸그룹으로 변신한 헬로비너스는 새해 연휴까지 반납하며 또다시 신곡을 발표한다. 앞서 강렬한 19금 티저 영상으로 50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화제를 모았던 이들은 오는 5일 신곡 '위글위글'을 발표하고 '대세'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이번 신곡은 히트메이커 '용감한 형제'와 프로듀서 '별들의 전쟁'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했다. 트렌디한 장르로 꼽히는 래칫 뮤직(Ratchet music)의 세련되고 리드미컬한 리듬이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헬로비너스는 늘씬한 몸매를 강조하는 안무로 비주얼적인 매력을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지난해 '끈적끈적' 활동의 연장선상으로 '위글위글'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멤버들이 연말과 새해 연휴를 모두 반납하고 연습실에서 구슬땀을 흘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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