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미 씨와 황선 씨의 토크콘서트에서 인화성 물질을 터트린 10대가 소년부에 송치됐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8일 콘서트장에서 '로켓캔디'를 터뜨려 참석자 일부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구속된 오모(18) 군을 소년부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오 군에게 적용된 혐의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총포.도검.화약류등단속법 위반, 일반건조물 침입, 특수손괴 등 4가지다.
기존에는 폭발성 물건 파열치상 혐의가 적용됐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로켓캔디 분석을 의뢰한 결과 폭발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와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상 위험물건에 의한 상해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