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매팅리 감독. (자료사진)
선수단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하지만 코칭스태프는 2015년에도 그대로 간다.
LA 다저스는 9일(한국시간) "2015년 코칭스태프는 지난해와 변동이 없다"고 발표했다. 파르한 자이디 신임 단장의 말대로 코칭스태프에는 변화가 없었다.
돈 매팅리 감독은 다저스에서의 5번째 시즌을 보내게 됐다. 다저스는 지난해 94승68패를 기록,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정상에 올랐다. 특히 매팅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4시즌 동안 성적이 꾸준히 상승했다. 4년 동안 다저스의 승률은 54.7%(354승293패). 500경기 이상 치른 다저스 감독 역사상 네 번째로 높은 승률이다.
타격코치 마크 맥과이어와 어시스턴트 타격코치 존 발렌틴은 3년째 다저스 타자들을 지도한다. 다저스는 지난해 3할3푼3리의 팀 출루율, 2할8푼6리의 득점권 타율 모두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또 팀 타율 2할6푼5리, 장타율 4할6리, 득점 718점은 내셔널리그 2위였다.
릭 허니컷 투수코치는 2006년부터 10년째 다저스 투수들을 이끈다.
다저스 투수진은 지난해 평균자책점 3.40으로 내셔널리그 4위에 올랐다. 선발 투수들의 평균자책점은 3.20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2위였다. 1373개의 탈삼진은 내셔너리그 최다이자 구단 기록이었다. 특히 허니컷 코치가 부임한 2006년부터 다저스의 평균자책점은 3.67, 피안타율은 2할4푼7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