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로야구 시범 경기가 3월7일부터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3월 8일 목동 시범 경기 개막전 모습.(자료사진)
2015 프로야구 시범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각 팀들이 오는 3월 7일부터 22일까지 14경기씩, 총 70경기의 시범경기를 치른다"며 일정을 발표했다.
각 구단이 7개 팀과 2경기씩 치른다. 케이티의 1군 합류로 사상 첫 10구단 체제로 치러지는 만큼 구단이 확대되고 정규리그 일정이 빠듯한 까닭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각 팀은 앞뒤 순위 팀을 뺀 7개 팀과 맞붙는다. 일례로 정규리그 2위 넥센은 1위 삼성과 3위 NC와는 시범경기에서는 만나지 않는다.
시범경기는 오후 1시에 열리고 정규이닝(9회)까지만 펼쳐진다. 우천 취소된 경기도 재편성하지 않는다.
엔트리 제한이 없고 KBO 등록 선수는 물론 육성선수도 출전할 수 있다. 신생팀 케이티는 3월14일 두산과 첫 수원 홈 1군 경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