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CEO 마크 주커버그는 2015년을 2주에 한 권씩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하는 '책의 해(A YEAR OF BOOKS)'로 선포했다.
그는 첫 책으로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최고연구원으로 활동 중인 모이제스 나임이 쓴 '권력의 종말'을 선택했다.
주커버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권력의 종말'이 개인들에게 권력을 준다는 평소 자신의 지론과 일치한다면서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오늘날 세계가 전통적으로 정부와 군대 같은 거대한 조직만 보유했던 권력을 개인들에게 더 많이 주는 쪽으로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를 탐색하는 책"이라고 평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던 권력이라는 개념의 종말을 선언한다. 또 권력의 종말이 급변하는 세계를 이해하는 가장 핵심적인 열쇠라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