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핀등 정보화시스템 긴급 점검 실시

아이핀 홈페이지 캡처

공공아이핀 시스템 해킹과 지방행정전산망 장애사건등이 잇따르자 정부가 전산시스템에 대한 긴급점검에 나섰다.

행정자치부는 10일 정재근 차관 주재로 정부통합전산센터,한국정보화진흥원,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지역정보개발원등 전문기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회의를 열고, 중앙정부와 자치단체에서 운영중인 정보화시스템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이날 회의에서 최초 구축 후 일정 기간이 경과한 '노후' 시스템 전체를 대상으로 점검·진단을 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시스템에 대해선 정밀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전자정부와 공공아이핀을 포함한 주요 정보화시스템에 대해 앞으로 한 달 가량 24시간 관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공공아이핀 시스템 해킹 후속 대책으로 보안전문기관과 함께 사고원인을 긴급 분석해 보안강화대책을 적용하고, 외부 보안업체에 공공아이핀 시스템 구조·성능 진단을 맡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