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에 건설 중인 제2롯데월드타워가 24일 100층을 돌파했다.
롯데물산은 이날 착공 4년 5개월 째인 제2롯데월드타워가 100층을 완공하면서 건물 중앙 구조물이 413.65m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국내 건설업계 최초다.
롯데 측은 100층을 돌파하는 롯데월드타워가 '대한민국의 자존심'이라고 한껏 치켜세우는 분위기다. 초고층 빌딩 건설이 그 나라의 상징이자 국력이 있어야 가능한 프로젝트인 만큼, 롯데월드타워가 경제발전의 산물인 동시에 공사 자체가 국가의 자부심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롯데월드타워가 랜드마크로 기능하기 때문에, 건설이 마무리되면 150만명의 해외관광객이 찾아 3,000억원의 관광수입이 발생할 것이라고 롯데물산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