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규현(사진=KBS 제공)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두근두근 인도’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규현은 9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 2TV ‘두근두근 인도’ 제작발표회에서 “평소 친분이 있던 아이돌 그룹 동생들과 인도에 다녀왔다. 비록 마음껏 여행을 하진 못했지만, 많은 인생 공부를 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데뷔 후 10년 정도 활동을 하면서 사실 ‘난 아시아, 월드 스타다’라는 마음을 조금 가지고 있었다”면서 “하지만 인도 현지인에게 ‘코리아’라고 하면 북한인지 남한인지를 물어보더라. 한류 열풍도 생각보다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에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활동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털어놨다.
규현은 또 “인도는 아직도 참 순수한 국가더라. 자신들의 음악과 영화를 사랑하는 인도인들을 보면서 잠시나마 등한시 했던 음악 공부를 다시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를 갖게 됐다”고 고백했다.
한편 ‘두근두근 인도’는 특파원에 도전한 남자 아이돌 스타 5명의 인도 취재 여행기를 그리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안녕하세요’, ‘유리동네 예체능’,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이예지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슈퍼주니어 규현, 샤이니 민호, 씨엔블루 민호, 인피니트 성규, 엑소 수호가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