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 주행성능시험장' 조감도(산업부 제공)
올해 1/4분기에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현대자동차 1톤 트럭 '포터'다.
2만 4850대가 팔려 지난해 국내 판매 1위였던 소나타를 2000대 넘는 격차로 따돌리며 올 1/4분기 판매 1위에 올랐다.
포터의 약진은 상용차 시장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세계 5대 자동차 생산 강국임에도 상용차 전용 주행시험장이 단 한 곳도 없다.
이 때문에 국내 업체들은 상용차 주행시험을 승용차 시험장이나 일반도로에서 해야 하고, 심지어 외국으로 나가는 불편함까지 겪고 있다.
이에 정부가 2012년부터 벌이고 있는 '수출 전략형 미래그린 상용차부품 기술개발사업'의 하나로 상용차 전용 주행시험장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