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이성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소셜데이팅' 시장이 저렴한 비용과 편리함을 강점으로 커지고 있지만, 관련 피해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1년 이내 소셜데이팅 서비스를 이용한 5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49.8%(249명)가 서비스 이용과 관련해 다양한 피해를 겪었다고 답했다.
구체적 피해 유형으로는 소개받은 상대방으로부터 '원치 않는 계속적인 연락'을 받은 경우가 24.4%로 가장 많았고 '음란한 대화 및 성적 접촉 유도'(23.8%), '개인정보 유출'(16.0%), '금전 요청'(10.2%)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