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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빛 원전 2호기, 가동 중지(2보)

    한수원 "증기발생기 수위 낮아져 원자로 자동 정지"

    자료사진

     

    전남 영광의 한빛 원전 2호기(950MW급) 원자로가 3일 오전 11시 26분쯤 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현재 발전소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사능 누출 등 외부 환경으로의 영향은 없다"고 한수원은 설명했다.

    {RELNEWS:right}한수원은 "전력차단 설비 이상 작동으로 증기발생기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원자로가 자동 정지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전력차단 설비 이상으로, 생산된 전기가 외부로 나가지 못하면서 증기가 터빈을 돌리는 데 사용되지 않고 내부에 쌓여 증기발생기 압력이 높아짐에 따라 수위가 낮아지자 저수위 신호가 발생해 원자로를 정지시켰다는 설명이다.

    한수원은 "현재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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