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5일 메르스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메르스 대응 상황을 검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메르스가 현 단계에서 가장 시급한 정책과제"라는 판단에 따라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통일준비위원회 민간위원 집중토론회' 일정을 연기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의 국가지정 음압 격리병상을 방문했다.
박 대통령의 메르스 현장 방문은 지난 달 20일 국내에서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 16일만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음압 격리병상 시설 운영 및 메르스 환자 치료 상황 등을 보고 받고, 의료진과 민간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