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윤창원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메르스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와 관련해 "필요하다면 충분한 수준의 경기보강 방안을 신속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해, 이른바 '슈퍼 추경' 가능성을 시사했다.
최경환 부총리는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주요 국책·민간 연구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최근 발생한 메르스 사태로 인해 소비, 서비스업이 위축되고 있고 지속여부에 따라 경기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