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최대 스포츠 리그 NFL 공식 후원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미국 프로풋볼리그(NFL)를 공식 후원하며 브랜드 마케팅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는 오는 2019년까지 4년간 미국 최고 인기 스포츠 리그인 미국 프로풋볼리그를 공식 후원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NFL 후원을 통해 오는 2019년까지 각종 마케팅 및 판촉 행사에 NFL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현대차는 매해 연중으로 실시되는 NFL의 개막전, 결승전 등 주요 행사에 차량을 제공하며 브랜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 미국법인 데이브 주코브스키 사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미국의 수많은 NFL 팬들에게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을 전달할 뿐 아니라 현대차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7년간 NFL 결승전인 슈퍼볼 경기에 광고를 했다. 2014년 '슈퍼볼' 경기 때 선보인 신형 제네시스 '아빠의 육감'편은 USA 투데이 슈퍼볼 광고 조사에서 자동차 부문 최고 순위로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