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신문으로 보는 세상, 김영태 기자입니다
■ 일시 : 2015년 6월 30일 (07:00~07:30)
■ 진행 : 하근찬 앵커
■ 대담 : CBS노컷뉴스 김영태 기자
▶오늘 다룰 핵심 단어는 무엇인가요?
=버티는 유승민, 국민 생활시간 조사, 청년 취업문 좁아진다, 변호사 실무수습 열정 페이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거취에 대해 오늘 조간들은 어떻게 다루고 있는가요?
=제목들을 볼까요?
조선일보, 버티는 유승민
중앙일보, 버티는 유승민 "더 고민하겠다"
동아일보, '유승민 거취' 출구 못찾은 여당
경향신문, '유승민 내전'에 지리멸렬한 집권당
한국일보, '유승민 거취' 정면충돌…여당 내홍 격화
한겨레신문, '유승민 갈등'…친박 지도부 "자진사퇴" 압박 -비박계 재선 20명은 "반대"
세계일보, '유승민 사퇴' 압박에 비박 "결사보위"
서울신문, 유승민 내홍…'민생 배반'의 정치
▶사설들은 어떤 논조를 보이고 있습니까?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제공)
=동아일보, 유승민 사퇴 밀여붙여 '박근혜당' 만들텐가
한겨레신문, '유정회'로 되돌아갈 참인가
조선일보, 청·비박, '나라 어려운데 무슨 권력 놀음이냐' 소리 안들리나
중앙일보, 친박의 사퇴 압박…누가 납득할까
이 사설은 중간 제목으로 "의원충회가 선출한 대표인데…
친박의 민주주의 부정하는 발상
집권세력은 국정 정상화 앞장서야"한다는 문구를 담았습니다.
경향신문, 계파싸움에 골몰하는 새누리당, 민생은 언제 챙길 건가
세계일보, 국민은 안중에 없는 무책임한 여당의 자중지란
서울신문, 새누리당 친박·비박 이참에 '딴살림' 차려라
▶국민 생활시간 조사 결과가 흥미롭군요
=통계청이 '2104년 생활시간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주 5일제 도입으로 생활에 더 여유가 생겼지만 국민의 80% 이상은 피곤함을 호소했습니다. 또 주 5일제 근무가 전면적으로 시행됐지만 근로자들의 노동시간은 5년 전보다 오히려 조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4년의 20대는 5년전 20대보다 여가활동 시간과 교제 시간을 크게 줄인 대신 공부시간은 갑절로 늘렸습니다.
▶청년취업문이 갈수록 좁아질 거라는 전망이 나왔군요?
자료사진
=쏟아지는 대졸, 줄어든 은퇴…"청년 취업 3년간 좁은문" 동아일보 기사 제목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청년실업 전망과 대책 보고서'를 냈는데요.
이 보고서는 국내 전체 사업장에 '정년 60세 연장'이 적용되는 2017년 청년실업률이 10%대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로스쿨 출신 변호사 실무 수습도 '열정 페이' 논란이 있다는군요?
=이 소식을 중앙일보가 다뤘습니다.
{RELNEWS:right}변호사협회가 올해 도입한 '무급 실무수습'제도가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는 얘긴데요.
로펌이나 개인 법률사무소가 실무 연수를 맡아주면 변협이 해당 사무소에 1인당 월 50만원의 지원 혜택을 주지만 정작 연수변호사들에겐 돌아오는 건 없다고 합니다.
법학전문대학원 법조인협의회 김정욱 회장은 "무급 수습제 시행 전에는 고용주의 양심에 따라 100-300만원씩의 대가를 받고 일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무급으로 야근·주말 근무를 강요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