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제공)
청와대는 1일 "민간소비가 세월호 사고 때보다 더 크게 위축되어 메르스가 진정되더라도 부정적인 영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추경안을 빨리 통과시킬 것"을 정치권에 촉구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핵심개혁과제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기업형 임대주택 활성화와 서민주거비 부담 완화', '자유무역협정(FTA) 전략적 활용' 등 2개 과제의 추진 상황을 중간 점검하는 등 정책 행보를 이어갔다.
박 대통령의 개혁과제 점검회의 주재는 지난 25일과 29일에 이어 이날이 세 번째이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7월 경제브리핑을 통해 "수출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메르스 충격으로 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이 발생했다"며 "최근까지 개선세를 보여 온 민간 소비와 서비스업 부문이 위축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