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의 수비수 장현수가 중국 프로축구 광저우 푸리와 2019년까지 연장 계약을 맺었다. 총액 100억원을 상회하는 매머드급 계약이다.
광저우 구단은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장현수의 연장 계약 소식을 알렸다. 장현수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기본급 총액 100억원 외에도 추가 옵션 수당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를 졸업한 장현수는 2012년 일본 FC도쿄에 입단한 뒤 2014년부터 광저우에서 활약했다. 장현수는 작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 주장을 맡아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고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등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꾸준히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