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새정치민주연합 일각에서 국회의원 정수를 최대 390명까지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이 27일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는 지금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질이 중요하다"면서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는 것보다 국회가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때"라고 잘라말했다.
그러면서 "의원수가 아니라 공천권을 국민들께 돌려드리는 정치쇄신이 돼야 한다"며 "새누리당이 제안한 오픈프라이머리를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수용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