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홈페이지 캡처)
이원준 롯데백화점 사장은 31일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백화점 영업이익 누적적자가 1600억원"이라면서 "신격호 총괄회장에게 중국 사업이 손익나는 구조가 늦다고 설명했고 이해를 했다"고 밝혔다.
롯데가 형제들이 경영권 다툼을 하면서 이날 한 언론사에 "롯데가 중국 사업에서 1조원 적자를 냈다"는 보도까지 나가자, 롯데백화점 사장이 직접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 기자실을 찾아 사실과 다르다고 진화에 나선것이다.
이 사장은 "중국사업 강희태 부사장이 7월 7일에 전반적인 보고를 신 총괄회장에게 했다"면서 "이 자리에는 신동빈 회장도 배석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 총괄회장이 보고를 받고 왜 더 진출을 하지 않느냐고 해서 우선 5개 점포를 안정화하고 나서 더할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