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동영상 서비스가 또 한번의 진화를 예고하고 나섰다.
이제는 '페이스북 맨션' 앱으로 유명인사의 실시간 영상을 만나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생방송이 끝나면 바로 자동으로 저장돼 이후에도 해당 영상을 시청할 수 있게 된 것.
페이스북이 일단 유명인사에게 개방한 '라이브' 기능 앱은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가능하게 해준다.
팬들은 자신이 팔로우한 유명인사 방송에 접속해 '좋아요'를 누를 수 있으며 댓글도 달 수 있다. 또한 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페이스북 맨션 앱이 출시 되면서 모바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미어캣(Meerkat)이나 페리스코프(periscope)와의 경쟁도 치열해졌다.
미어캣이나 페리스콥 같은 경우 생방송 직후 영상이 바로 삭제 되거나 방송 이후 24시간 이내에만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반면에 페이스북은 생방송 직후 자동으로 페이스북 페이지에 저장 되어 언제든 시청할 수 있다.
오는 12일(현지시간)에는 세레나 윌리엄스, 마이클 부블레와 마사 스튜어트 등 유명인사들이 생방송에 출현해 '페이스북 맨션' 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