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심학봉 의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오는 13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심학봉 의원 징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윤리특위 정수성 위원장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여야 간사들과 비공개 회동을 가진뒤 윤리특위 개최를 최대한 앞당기고, 윤리특위 산하 윤리심사자문위원회와 징계심사소위원회를 빨리 진행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NEWS:right}심 의원 징계안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4일 제출했다.
국회의원에 대한 징계안은 윤리특위에 회부된 날부터 20일의 숙려 기간이 지나야 상정할 수 있다.
심 의원에 대한 징계안은 지난 5일 회부돼 국회법상으로는 오는 25일 상정될 수 있지만, 예외 조항을 적용해 일정을 앞당기겠다는 뜻이다.
윤리특위 전체회의에 상정된 징계안은 우선 윤리심사자문위로 넘겨지고 여기서 심사를 거친 후 윤리특위 징계소위에 이어 윤리특위 전체회의에서 다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