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윤창원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경쟁이 치열한 산업분야는 부가가치를 높여서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며 ”조선과 석유화학, 철강 등이 자율적인 구조조정이 될 수 있도록 물밑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주부터 우리 기업들이 투자와 고용계획을 잇따라 발표할 것“이라며 ”수출 경쟁력이 있는 부분은 선제적인 투자로 경쟁국의 추격의지를 꺾어주는 게 필요하다고“고 말했다.
윤 장관은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산업정책은 과거처럼 정부가 앞장서서 이렇게 하겠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자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투자여건 구조적인 여건을 만들어 주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4대 구조개혁과 관련해서는 “우리 노동시장도 유연성이 높아져야 한다”며 “청년고용이 확대되는 임금피크제를 반드시 도입하고, ‘업무 부적응자’에 대해서는 공정한 해고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