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문중인 의경 (사진=윤성호 기자/자료사진)
서울 구파발 검문소 총기 사고로 의경 한 명이 숨진 가운데, 같은 곳에서 또다른 의경이 최근 탈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구파발 검문소에서 복무하던 최모(30) 일경이 이달 3일 외박을 나간 뒤 현재까지 복귀하지 않고 있다. 최 일경에게는 현재 수배령이 내려진 상태.
앞서 최 일경은 지난 2005년 10월 입대해 구파발 검문소에서 근무하다가 이듬해 4월 탈영했다. 이후 올해 3월 경찰에 붙잡혀 원래 근무하던 곳에서 다시 복무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