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일본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일본 취업성공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근 일본 기업들은 아베노믹스로 인한 경기 회복과 1947년에서 1949년 사이에 태어난 일본의 베이비 붐 세대인 이른바 ‘단카이세대’ 은퇴로 신규인력 부족난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인재채용에 눈길을 돌리면서 전공능력과 어학실력을 고루 갖춘 한국청년 채용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RELNEWS:right}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200명의 구직자가 참석한 이번 행사는 현직 교육담당자들을 초빙, 일본 채용시장동향, 이력서 작성법, 면접스킬 등에 대한 생생한 일본 취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무역협회는 “참가자들이 세미나에서 현지기업별 맞춤 공략법을 자세히 소개해 막연했던 면접대비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내년 6월 일본 최대 취업 정보사이트인 마이나비사(社)와 손잡고 일본 현지기업 인사·교육담당자를 초청해 맞춤형 교육과 일본기업 초청 박람회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면접도 진행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