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 티뮤지엄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유커(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8일 중국 최대 유통사인 왕푸징 백화점 그룹을 시작으로 해외 오피니언 리더 그룹 초청 팸투어 행사에 나선다.
왕푸징 백화점 그룹 및 주요 지점의 고위급 관계자, 아모레퍼시픽 중국법인 관계자 20여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한단은 이날부터 2박 3일간 서울과 제주 호텔신라에 머물며 국내 곳곳을 방문한다.
{RELNEWS:right}왕푸징 백화점그룹은 중국 본토 내에서 백화점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중국 최대 유통사로, 2014년 기준 중국 6대 경제권역 내 28개 도시에서 47개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첫째날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기업역사관 '스토리가든'을 방문한 뒤 시내 면세점과 주요 상권을 방문한다. 둘째날엔 세계 7대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제주도로 이동해 '오설록 티뮤지엄'에서 전통 차문화 체험하는 티클래스에 참여하고, 마지막 날에는 제주시 내 면세점과 주요 관광 상권을 살펴볼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이외에도 중국 대형 유통사인 인타이 그룹 등 중국 고객 및 유통 관계자를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 아세안 주요 국가의 언론인까지 200여명을 초청해 국내 관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