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박종민 기자)
롯데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롯데그룹 지배구조개선 태스크포스(TF)팀은 신동빈 회장이 롯데 계열사 주식을 매입해 전체 순환 출자 고리 중 약 34%가 해소됐다고 28일 밝혔다.
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28일 장 마감 후 롯데건설이 보유하고 있던 롯데제과 주식 1.3%를 매입했다. 모두 1만 9천주로, 총 매입금액은 28일 종가기준으로 358억원이다.
이로 인해 신 회장은 롯데제과 주식을 총 6.7%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