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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피크제, 신규채용 효과 없고 기업의 인건비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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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금피크제, 신규채용 효과 없고 기업의 인건비만 ↓

    청년고용율 치적 위해 공기업 인력경영 침해 논란

     

    임금피크제가 신규 인력 창출 효과는 없고 기업의 인건비 부담만 줄여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전정희 의원(익산을)이 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올해 임금피크제를 적용한 산하 공공기관의 인건비 절감액과 채용 인원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분석결과 2015년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가장 인건비 절감액이 큰 한수원의 경우 261명의 임금을 삭감해 절약한 인건비가 5억 5,800만원에 달했다.

    그러나 이로 인한 신규채용 가능 인원은 고작 34명에 불과한 것했으로 나타났다.

    절감액 2위를 차지한 전기안전공사는 71명의 임금을 삭감했고, 이로 인해 2억 5,500만원의 인건비를 절감했다.

    그러나 신규채용가능인원은 18명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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