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을 3일 앞둔 22일 서울과 부산지역에 특허신청을 내기로 결정했다.
막판까지 입찰 여부를 놓고 검토에 검토를 거듭하던 신세계는 이미 가지고 있는 부산 면세점은 지키고 영업권이 만료되는 서울 롯데와 워커힐 면세점 중 하나를 자신들이 대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2월 15일 특허가 끝나는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의 경우 기존 파라다이스 호텔에 위치했던 것을 신세계 센텀시티 내 B부지로 확장 이전해 제안키로 했다. 세계 최대백화점인 센텀시티점과 주변의 관광 인프라를 결합되는 만큼 특허권 연장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