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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4분기에도 수출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국내 602개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4분기 수출산업경기 전망지수(EBSI)는 100.4을 기록해 수출경기는 전분기 수준으로 예상됐다.
EBSI는 0∼200을 갖는 지수로서 전분기에 비해 경기를 밝게 보는 의견이 많을수록 200에, 경기를 어둡게 보는 의견이 많을수록 0에 가까워진다. 좋게 보는 의견과 나쁘게 보는 견해가 균형을 이룰 경우 100이 된다.
항목별로 보면, 무역업계는 4분기 중 수출상담과 수출계약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으나 수출국 경기와 국제수급, 수출단가 등은 전분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