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부산국제영화제의 독립성 강화와 안정적인 재정확보를 지원하는 특별법을 제정하기로 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연합 배재정 의원은 30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에 맞춰 문재인 당 대표가 참석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제영화제 지원 특별법 제정을 당차원에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이에 따라 '부산국제영화제 및 부산영상콘텐츠밸리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특별법은 정부와 부산시의 안정적인 재정지원과 확대방안, 집행위원회의 독립성 보장, 부산국제영상콘텐츠밸리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포함하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국정감사가 끝난 이후 정책 의총을 열어 특별법을 당론화하고 새누리당과 법안 통과를 위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