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대표, 천정배 의원이 오는 19일 오후 국회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한 대책 논의에 나선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표와 심상정 대표, 천정배 의원이 19일 오후 2시 10분 국회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한 3자 연석회의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문 대표 등은 국정화 저지를 위한 구체적인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심상정 대표는 지난 13일 문 대표에게 '야권 지도자 회의'를 만들어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 등 야권의 현안을 공동대응하자고 제안했고, 문 대표가 제안하면서 교과서 국정화 공동대응에 대한 발판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