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나래 기자)
24일 오전 11시쯤 충북 청주시 주중동 학생교육문화원 앞 도로에서 박모(44·여)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이모(42)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어 사고로 멈춰 있던 박씨의 승용차를 뒤따르던 시외버스가 들이받아 차량이 밀리면서 앞서 있던 차량 3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시외버스 승객 2명과 운전자 박씨와 이씨 등 모두 12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시외버스에는 승객 29명이 타고 있었지만 크게 속도를 내지 않아 대형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경찰은 멈춰 있던 승용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는 시외버스 운전자 A(54)씨의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