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번주 평양을 전격 방문할 것이라고 연합뉴스가 유엔 고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유엔은 그러나 아직까지 이를 공식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반 총장은 현재 터키에서 개최되고 있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중이다.
반 총장은 그동안 기회가 있을 때마다 "북한을 방문할 생각이 있으며 꼭 방문하겠다"고 말해왔다.
지난 5월 반 총장은 북한 개성공단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방북 직전 북한의 거부로 무산된 바 있다.
이번에 반 총장의 방북이 성사된다면 한국인 유엔 사무총장으로는 첫 방북이다.
또 평양을 방문하는 만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회동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