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사진=윤창원 기자)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1일 ‘경제활성화’ ‘노동개혁’ 관련 법안 처리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처리 이후 후속과제로 설정했다.
원 원내대표는 “FTA가 국민의 후생을 증가시키도록 활용능력과 경쟁력 강화가 중요하다”며 “FTA뿐만 아니라, 개혁법과 경제활성화법이 패키지로 처리돼야 효과가 극대화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FTA 비준 처리가 국회에서 완성된 만큼 이제는 노동개혁 관련 5개법, 경제 활성화를 위한 법안 처리를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과 정부가 ‘경제활성화’ 법안으로 규정한 이른바 ‘서비스산업발전법’ ‘국제의료법’ ‘관광진흥법’ ‘기업활력제고법’ 등의 신속한 처리를 야당에 촉구했다.
{RELNEWS:right}이들 법안은 내일 본회의 처리가 예고된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여야의 협상 테이블에 오른 상태다.
한편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 등은 이날 0시를 기해 국회에 자동 부의됐다.
여야가 예산안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1일 부의해 2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돼 있는 ‘국회선진화법(국회법)’에 따른 것이다.
2일 본회의에는 자동 부의된 정부 원안과 수정안이 동시에 오를 전망이다. 여야 합의가 이뤄지면 수정안이, 불발되면 원안이 내년도 예산안으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