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함지뢰 폭발로 부상당한 김정원 하사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자료사진)
지난 8월 비무장지대 수색작전 도중 북한군의 지뢰도발로 부상당한 김정원(23)·하재헌(21) 하사가 중사 진급예정자로 선발됐다.
국방부는 김 하사와 하 하사가 지난달 20일부로 중사 진급예정자로 선발됐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의 진급은 정기 인사에 따른 것으로, 내년 말쯤 중사 계급장을 달게 된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지뢰도발로 김 하사는 오른쪽 다리를, 하 하사는 두 다리를 각각 잃었으나 부대 복귀 의사를 밝힌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