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승 총무원장은 9일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거취 문제를 10일 정오까지 해결하겠다며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을 즉각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전문.
전문 |
대한불교 조계종은 한상균 위원장이 조계사로 몸을 피신한 이후 상생과 원칙을 가지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오늘 한 위원장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은 갈등해소가 아니라 또다른 갈등을 야기하는 것. 종단은 공식적으로 집행을 보류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더이상 갈등은 종단 차원에서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내일 정오까지 한상균 위원장의 거취 문제를 해결하겠다. 이에 경찰과 민주노총은 모든 행동을 중단하고, 종단의 노력을 지켜봐주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