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외무부는 23일 북한이 종신 노역형을 선고한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에게 지난 18일 영사 접근을 허용한 것은 긍정적인 조치라고 밝혔다.
캐나다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임 목사 문제의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자유아시아방송에 말했다.
캐나다 정부는 "임 목사의 권리와 건강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그가 돌아올 수 있기를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22일 임 목사에 대한 북한 최고재판소의 종신노역형 판결을 캐나다 정부가 비판한 데 대해 "사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