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8일 김정은 제1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인민군 제3차 수산부문 열성자회의 참가자들에 대한 당 과 국가표창수여식을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이날 당 중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표창식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인민군 지휘성원들이 참석했다.
김 제1비서는 수여식에 앞서 연설을 통해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일군들과 어로공들이 올해 수 십만톤 이상의 물고기를 잡는 성과를 이룩한 것은 당 중앙의 권위를 옹호보위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결사전을 벌렸기때문"이라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올해 인민군대 수산부문에서 높이 쌓아올린 물고기보물산은 위대한 정신력이 응축된 위훈의 탑"이라면서 오늘날 순간의 안일과 해이, 침체와 답보는 절대로 허용될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제1비서는 연설을 마친 뒤 수산부문 공로자들에게 직접 표창했으며, 당 중앙위원회 청사 앞에서 이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김정은 제1비서는 지난 2013년과 지난해 12월에도 당 중앙위 회의실에서 군 수산부문의 모범 간부와 어로공(어부)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