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 부산지방경찰청
부산 문현동 금도굴 사건은 '한국판 보물찾기'에서 시작된 주장이다.
자칭 다큐 작가인 정 모 씨 등이 주장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945년 5월 패망을 앞둔 일본은 중국 전역에서 막대한 양의 황금과 보물을 약탈하는 '황금백합작전'을 실시해 이를 부산 문현동 당시 지하 어뢰공장으로 옮겨 보관했다.
갑작스런 패망에 일본군은 1천톤에 가까운 황금을 어뢰공장에 그대로 둔 채 입구만 폭파하고 철수한다.
이 작전을 직접 지휘했던 일본군 장교가 조선인 군납업자에게 어뢰공장의 지도를 전했고 이를 근거로 42년만인 1987년 보물을 찾기 위한 시추작업이 시작됐다.
정 씨 일행은 10년 끝에 시추에 성공했지만 2002년 3월 황금은 도굴당했고, 도굴의 배후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 있다.
문재인은 도굴한 금을 처분해 대통령을 꿈꾸고 있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