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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朴 "남은 임기 할 수 있는 모든 것 하겠다"

    "이대로 국회 문닫는다면 대한민국 미래도 닫혀"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2016년 제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올해 첫 국무회의에서 “이대로 국회가 문을 닫는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닫힌다”며 쟁점법안의 국회통과를 거듭 압박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저는 남은 임기동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낼 것”이라는 결기를 보여, 집권 4년차에도 레임덕 없이 경제 활성화 등 국정 과제를 강력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15분간에 걸친 공개 모두 발언을 통해 “그 동안 기업인과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이 나서서 노동개혁과 경제활성 화 법안 처리를 호소해 왔지만 새해가 시작되고 닷새가 지난 지금까지도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대로 국회가 문을 닫는다면 청년 일자리의 문도 닫히게 되고 대한민국의 미래도 닫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부디 새해에는 국회와 정치권 모두 진심으로 국민을 위해 힘 을 모으고 신뢰를 얻게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의 행정권과 국회의 입법권은 모두 국민의 위임을 받은 것”이라며 “그런만큼 정부와 국회는 무한책임의 자세로 국민을 위해 봉사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새해에는 우리 국회도 국민을 위해서, 국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국가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는 국회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국회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다.

    박 대통령은 “우리 앞에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 개혁 마무리와 경제 활력 회복을 통한 일자리 창출 같은 많은 과제들이 놓여 있다”며 “이것은 우리 미래와 국가 발전을 위해서 서로 양보의 미덕을 발휘해 반드시 해결해 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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