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사진=사진공동취재단/자료사진)
우리 국민 100명 가운데 65명 꼴로는 '누리과정' 예산을 정부가 더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시도 교육청이 편성해야 한다는 응답은 23명으로 나왔다.
CBS 김현정 뉴스쇼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5.2%는 정부가 더 지원해야 한다고 대답했고 23.5%는 시도교육청이 편성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은 67.3%와 59.8%가 정부가 더 지원해야 한다고 답했고 시도교육청이 해야한다는 응답은 각각 26.1%와 24.6%로 나왔다.
대구 경북은 52.7%가 정부편성에 답한 반면 광주 전라지역은 81.2%가 정부편성에 찬성했다.
성별로는 남성의 63.9%, 여성의 66.6%가 정부편성을, 남성의 26.3%와 여성의 20.8%는 시도교육청 편성에 찬성표를 던졌다.
연령별로는 30대 미만 응답자는 68.0%가 정부편성을, 22.4%는 시도교육청 편성을 선택했고 30대는 80.5%가 정부편성, 13.3%가 시도교육청 편성을 골랐다.
{RELNEWS:right}40대는 75.1%가 정부편성, 18.6%가 시도교육청 편성이었지만 50대와 60대는 각각 47.2%와 56.9%가 정부편성, 31.6%와 30.4%가가 시도교육청 편성으로 나왔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19세 이상 남녀 517명을 상대로 유무선 전화임의걸기(RDD)에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1월 5일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였다.
조사결과는 2015년 6월 행정자치부 국가인구 통계에 따른 성,여령,권역별 사후가중방식으로 통계보정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