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파악된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주인도네시아 대사관은 사건 발생 직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사건 현황과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며, 현지 한인단체와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신변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NEWS:right}외교부는 또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하고 현지를 여행 중인 우리 국민들에게 폭발사건과 관련한 신변안전유의 SMS를 발송했다.
이날 오전 10시 50분쯤(현지 시간) 자카르타 시내 중심부의 탐린 소재 사리나 쇼핑몰 인근에서 자살폭탄테러로 추정되는 여러 차례의 폭발이 일어나 최소 3~5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