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을 하는 동시에 네이버 카페로 바로 연결해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이 주요 게임에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네이버는 올해 1분기까지 총 20여개 모바일 게임 애플리케이션에 전용 '네이버 카페 SDK'가 적용된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 카페 SDK'는 이용자가 게임을 하는 도중 앱을 이탈하지 않고 내재된 네이버 카페를 통해 다른 이용자와 소통하도록 돕는 개발 키트다.
네이버는 작년 11월 게임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이 개발 키트를 소개한 결과 넥슨, 넷마블 등 대형 게임사뿐 아니라 중소형 게임사까지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카페 SDK를 적용한 게임 '아케인 for kakao'는 게임 플레이 중 SDK를 통해 공식 게임카페에 가입한 인원이 전체 신규 가입자의 30%를 차지할 만큼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해지는 효과를 보기도 했다.
네이버 카페 SDK는 최근 세로형 게임 지원 및 카페 내 전체 검색 기능을 추가했다. 내달 초에는 게임 플레이 중에도 카페 이용이 쉽도록 투명도 조절 기능을 추가하고 최신글 보기 및 게시판 바로 가기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을 새롭게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