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검찰이 '부천 초등생 시신 훼손 사건'을 계기로 앞으로는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면 검사가 직접 현장에 나가 검시하기로 했다.
대검찰청 형사부(박균택 검사장)는 22일 전국 아동전담 부장검사 화상회의를 열어 아동학대 범죄에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우선 경찰에서 넘겨받은 부천 사건에 대해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 2부장을 팀장으로 검사 5명을 투입하는 특별수사팀을 꾸리기로 했다.
검찰은 앞으로는 죄질이 불량한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구속수사할 방침이다.
또, 사건 초기 단계부터 ‘아동학대 사건 관리회의’를 열어 피해자 보호와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