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장애인올림픽을 향한 장애인 국가대표의 힘찬 도전이 시작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9일 오후 3시 경기도 이천종합훈련원에서 '2016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김종덕 문화체육부 장관 등 29개 종목 선수와 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휠체어테니스의 박주연과 아이스슬레지하키의 정승환이 선수단을 대표해 각오를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2016년 리우 장애인올림픽과 2018 평창 장애인동계올림픽을 앞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은 종합순위 10위 진입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체육회도 종목별 철저한 분석과 집중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종목별 특성에 따라 중점, 전략, 육성, 일반, 동계종목으로 구분해 맞춤별 훈련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 리우 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40일의 특별 훈련과 함께 시차적응을 위한 전지훈련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