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공식적으로 창당하는 국민의당 부산시당은 "오는 4월 20대 총선에서 부산지역 10개 선거구에 후보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 부산시당 김현옥 위원장은 1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 총선에서 부산에는 10개 지역구에 후보를 내는 것을 목표로 당의 이념과 맞는 후보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당 창당작업을 해온 권영대 전 부산시의원은 "안철수 의원을 내세워 무소속으로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들도 있지만 신청한다고 해서 검증 없이 모두 후보로 추천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이어 "더불어민주당과 협력해서 후보를 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야당후보 연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국민의당 총선 후보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현 동아대 교수, 차진구 전 부산경실련 사무처장, 김병원 공동 시당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