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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원샷법' 통과되도 ‘서명운동’ 계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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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계 "'원샷법' 통과되도 ‘서명운동’ 계속할 것"

    환영 속에서도 나머지 법 통과 촉구

     

    경제활성화법안인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일명 원샷법)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재계는 환영을 하면서도 경제관련 입법촉구 서명운동을 계속해나가기로 했다.

    '민생 구하기 입법 촉구 1000만 서명' 운동본부 사무국을 맡고 있는 대한상공회의소는 본회의를 통과 후 즉각 논평을 내고 "기업의 사업재편 절차가 간소화되고 규제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사업재편 활동이 가속화돼 우리산업의 체질이 강화되고 창업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성장생태계의 선순환 구축에 도움을 줄 것으로 평가했다.

    서명 추진본부 실무추진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박동민 대한상의 회원사업본부장은 "당초 3개 법안 통과시까지 계속하기로 한 만큼 2월 임시 국회가 끝날 때까지 의지를 모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추광호 산업본부장은 "국회의 대승적 결단에 따라 여야 합의로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이 통과된 것을 환영한다"면서"산업경쟁력 강화와 경제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기업들이 신속한 구조조정을 통해 산업의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기업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계 관계자는 특히 "이번 특별법의 통과로, 기업들의 사업재편과 인수합병(M&A)이 탄력받을 수 있어 새로운 성장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계는 당초 재계에서 요구했던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개혁법안’이 통과되지않은 만큼 서명운동은 계속 해나갈 방침이다.

    4일 현재 서명자 수는 온라인, 오프라인 포함 94만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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