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전면중단 조치에 북한이 하루 만에 남측 인원 전원을 추방하고 자산을 전면 동결하는 조치를 취한 가운데 11일 저녁 도라산 남북출입국사무소 방향에서 돌아오는 차량들이 통일대교를 건너고 있다. (사진= 윤창원 기자)
개성공단에 남아있던 우리 측 인원 전원이 11일 오후 9시 40분쯤 북측 출경절차를 마치고 남쪽으로 철수를 시작했다.
통일부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우리측 관계자 280명이 김남식 개성공단관리위원장의 인솔 하에 차량 247대에 나눠 타고 전원 남북출입사무소로 귀환했다.
그러나 개인소지품을 제외한 제품 등 물자는 북한의 자산동결 조치로 가지고 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